대구시 자동차등록대수가 9월말로 50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오는 2천년에는1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교통난을 비롯한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차량등록 대수는 50만1천4백60대로 5년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현재 추세로 볼때 5년후인 2천년에는 1백만대 돌파가확실시 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대구의 도로등 교통여건은 1백만대 수용을 불가능케 하고 있어 일부 교통전문가들은 "차량소유 상한제등 획기적인 대책을 더 늦기전에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들은 또 "차량의 포화는 교통문제 환경문제 뿐 아니라 각종 사회문제도야기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심도있게 강구돼야 한다고 말하고있다.
시경 관계자는 "차량이 1백만대로 늘어날 경우 도심의 러시아워 평균시속은 현재의 20~30㎞에서 10㎞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지금부터 근본적인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와 관련, △1차순환선내 자가용 진입 제한 △간선도로의입체화 △혼잡세 징수 △자동차세 인상등을 정책적 과제로 검토하고 있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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