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직물조합 간담회덤핑 수출에 따른 섬유업계의 적자 누적을 막기위해 원사및 직물제조, 무역등 섬유수출과 관련된전 업체를 계열화시켜 수출창구를 축소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구.경북견직물공업조합(이사장 안도상)은 14일 27개 수출업체가 참석한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공급과잉에 따른 출혈수출 경쟁을 막기위해 수출창구를 줄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를 위해섬유수출과 관련된 전 업체를 △원사메이커 △종합무역상사△대기업집단 △중견기업집단 △제직시설없는 수출창구등 5개 집단으로 구분, 계열화시켜 직물수출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방안은 현재 섬유수출창구가 제직시설이 없는 오퍼상을 포함, 1천여개로 난립됐고 이들 업체간의 과당경쟁이 수출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긴다는 판단때문이다.
견직물조합은 다음주 있을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한 뒤 직물수출조합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공급과잉 대책으로 무등록직기의 벌칙금을 현재 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높이고 95.96년 수출목표 하향조정과 직기 선별정리등업체별 조업단축및 감산 노력도 펴나기기로 했다.〈허용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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