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순국특파원]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와 앨 고어 미부통령은 1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종료후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미일안보체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오키나와 주일미군기지의 축소에 대한 일본측의 요청에 앨 고어 부통령도 긍정적으로 대처키로 했다.무라야마총리는 이날 1시간동안 계속된 회담에서 "냉전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불안정 요인이 없어졌다고 할수없다"며 미일안보체제가 지역안정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오키나와 미군기지 축소문제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신협의기관(특별행동위원회)을 설치키로 하고 첫 모임을 20일 도쿄에서 갖기로 했다.무라야마총리는 오키나와현 지사가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미군기지 시설에대한 갱신계약 서명을 거부하고 있어 총리자신이 대리서명을 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한편 고어 미부통령은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와의 회담후 기자회견을 통해 "주일미군 4만7천명에 대해서 병력을 삭감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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