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경지정리후 둣처리 부실

수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경지정리지구가 부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상태로 완공돼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칠곡군 지천면 달서리 경지정리지구 23㏊는 칠곡농개조가 5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3월 완공했다.

그런데 경지정리지구 진입교량이 잠수교인데다 폭이 좁아 약간의 비에도통행을 못하는 것은 물론 대형 농기계 통행마저 어려워 농민들이 영농에 큰불편을 겪고 있다.

농민들은 우천과 대형농기계 통행시 교량이용이 불가능하자 하천을 1㎞씩이나 우회하는 실정이다.

또 경지정리지구내 폭 10m의 농로를 비포장 상태로 방치,농기계 운행을힘들게 하는것은 물론 먼지등으로 인한 작물피해마저 잇따르고 있다.농민들은 "많은 예산을 들인 경지정리지구가 무용지물이 될 처지"라며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선 길이 30m 규모의 달서~한들간 교량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칠곡.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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