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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수험생 낮은 점수 형성-96대입지도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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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결과로 대학입시 지도에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22일 실시된 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상외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확인되면서 대구지역 고3교실을 비롯, 학원가등에는 대입수험생들이 탈기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진학지도교사들도 딜레마에 빠져있다.대구시내 일선고교에서는 23일 학생들이 치른 수능시험을 가채점해본 결과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지난해보다 상위권의 경우 적게는 5~9점에서 10~15점, 중위권은 8~12점까지 점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평소 모의고사에서 1백80점대를 넘어서던 선두그룹들이 큰폭으로점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데다 정확한 점수대나 점수분포등을 종잡을수없어 대학별고사에 대비한 능력별 반편성등 입시준비에 본격돌입하지 못하고진로지도가 갈팡질팡하고 있다.

수능 가채점결과 대구지역에서는 예년과는 달리 1백90점대의 고득점자는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백80점대이상도고작 13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백70점대 이상도 학교에 따라 많은 학교가 5~7명선 정도로 아예없는 학교도 있는등 예년에 비해 고득점자의 하락폭이 10~15점이상으로 나타나고있다.

김두원 대륜고교장은 "수능성적이 지난해에 비해 큰폭으로 떨어진것은 사실이나 결국은 같은조건"이라며 "용기를 갖고 입시에 임하도록 사기진작이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성한 덕원고 진학담당교사는 "대학입시에서 수능성적은 결국 상대기준으로 적용되는것"이라며 슬기로운 진학대책을 마련해야 할때라고 말했다.최주훈 혜화여고 교무과장은 "더구나 입시전문기관들의 대학별 지원가능점수 분석이 각기 달라 더욱 어려워지고있다"고 말하고 수험생들이 체감하는점수하락폭은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같다고 분석했다.

진학지도 교사들은 본고사를 치는 대학을 지원하는 상위권의 경우 본고사를 잘 치르면 된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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