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통합으로 시세가 확장된 영천시에서 지역 낙후성을 탈피하기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도민체전유치 움직임이 일고있다.이같은 움직임은 영천시가 지난 81년 시로 승격됐으나 그동안 단 한차례도도민체전을 유치하지 못해 시민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등 해마다 여론이 악화된 때문.
특히 지난10월 인근 포항시에서 분산개최된 전국체전의 경기일부가 북부지방 시단위까지 유치됐는데도 인접한 영천시는 시설부족으로 단 한종목도 유치하지 못해 주민들로부터 불만을 샀다.
이에따라 영천시는 대한체육회, 도체육되등 관계자들을 영천에 초청, 간담회를 가지고 유치추진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
또 관내 체육시설및 숙박시설·주차시설을 조사, 인원및 차량의 수용가능성을 진단하는 한편 부족한 시설의 신설등을 검토할 계획이다.특히 부족한 경기시설은 주경기장의 경우 시민운동장에 우레탄, 전광판,스탠드, 방송시설의 설치를 통해 해결하고 실내경기는 3천명수용규모의 대형체육관을 건립, 보완할 방침이다.
한편 영천시는 이에따른 소요예산액을 전체 3백22억원으로 보고 이를 충당하기위해 체육진흥기금 50억원, 도비보조 1백50억원, 시비 1백22억원의 확보방안을 세워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김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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