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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이춘구대표 민정계 '수요회' 고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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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씨 부정축재 사건에 이어 5.18 특별법으로 민자당내 민정계의 동요가 적지 않은 가운데 이춘구 전대표가 이끄는 민정계 의원모임 '수요회'(회장 신상식의원)가 29일 저녁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져 주목.특히 지난 8월 대표직 사임 이후 공식모임에 거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이전대표는 이날 모임에서 평소의 '면도날'같은 기질과 달리 매우 감상적인어조의 '고별사'를 남겨 그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이전대표는 모임 서두에서 "여러분들을 다시 볼 수 있다면 15대 국회에서 만날수 있겠지만 이런모임은 오늘로 끝나는 것 같다"고 사실상 고별 인사.이때문인지 참석자들은 무거운분위기속에서 상당수가 '폭탄주'를 돌리며폭주했으며 삼삼오오 현 정치상황에 대해 불만도 털어 놨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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