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 각 성당들이 기도하는 가정등 '가정쇄신'을 통한 복음화에 역점을 둔 다양한 내년도 사목계획을 마련하고있다.96년도 각 성당의 사목계획에 따르면 '기도하는 가정'을 비롯, '가족구성원의 신자화''냉담자 신영세자 예비자 전입교우에게 관심을''어려운이웃에게 관심을'등이 공통분모를 이루고 있다. 각 성당의 이같은 사목계획은 복음전파외에 천주교대구대교구의 96년도 사목지침 '우리 가정에 생명의 복음을'에 맞춰 상당부분 가정건강회복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상동본당은 가훈달기운동을 비롯,가족별 성가부르기 대회, 모범가정사례발표,혼인갱신식등을 골자로하는 본당가정대회를 추진키로했다. 또 자체적인부모효율성훈련(PET)강좌를 신설하고 객지에 떠나 있는 가족을 위해 정기적으로 연락하기운동을 펼치는등 가족공동체의식형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불로본당은 함께 식사하기, 생일등 기념일 챙겨주기, 가사분담의 날및 가족 친교의 날지정등 가정활성화에 주력한다. 내당본당은 가정의 경조일에 가족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미사에 참례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매일 가정기도바치기,효윤리강좌개최 등도 계획하고 있다. 소화본당은 본당내 장애자 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내세우고 있고 성동본당은 가정사진전 개최, 지좌본당은 부부성가대와 부부레지오단원등 부부중심의 신심단체구성등을 내세우고있다.
교구관계자는 "복음화의 가장 중요한 도구는 가정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있다"고 밝히고 "최근 각 교단을 중심으로 가정윤리회복운동이 지속적으로추진되고 있는 만큼 각 성당들의 사목방향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창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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