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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일 단·복식 휩쓸어, 2차패자 린콘 일축…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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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테니스윤용일(명지대4)이 95일본남자테니스서키트 제4차마스터즈대회 단식과 복식을 석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톱시드의 1차대회 우승자 윤용일은 3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남자단식 결승에서 2번시드로 2차대회 패자인 마리오 린콘(콜롬비아)을 2대0으로 일축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윤용일은 이로써 4차례를 치른 이 대회 단식에서 종합우승, ATP(세계프로남자테니스협회)랭킹점수 48점을 보태며 현재 5백40위인 세계랭킹을 3백50위대로 끌어올리게 됐다.

윤용일은 국가대표 후배 이형택(건국대)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접전끝에홈코트의 이와부치 사토시-스즈키 다카오조에게 2대1로 역전승, 3차대회에이어 연속 우승하면서 종합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2-4차대회에서모두 4강에 그친 이형택은 종합 4위로 ATP점수 19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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