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경무용단은 무용서사극 '새벽, 광야에 서서'를 8일 오후7시30분 서울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10일 오후 4시와 7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장유경씨(계명대교수)안무로 무대에 오르는 이번 춤은 광복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향토의 민족시인인 이육사와 이상화의 삶과 문학적 성과를 소재로 했다. 일제하 굴욕적인 역사를 함께 겪고 살아오면서 '광야''청포도'등과 '나의 침실로''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등의 뛰어난 시편을 남긴 이들두 시인의 작품과 삶에 나타나는 이미지와 의미를 통해 문화적 감각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광야의 춤''침범과 고난의 행렬''분열된 자화상''씨뿌리는 자의 노동과기다림 속의 환희'등을 소제목으로 달아 각 15분내외로 60분간에 걸쳐 공연된다.
장씨는 "민족문화의 자존심, 나아가 민족문화의 자긍심을 먼데서 찾지 말고 가까운 우리의 역사적 인물과 그들이역사에 투영한 정신속에서 찾자는것이 이 극을 만든 동기"라고 밝혔다.
지난 86년 10월 창단된 장유경무용단은 창단기념으로 대구시민회관에서의'논개'와 '북춤'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20차례에 걸쳐 주로 역사성을 지닌문인들을 소재로한 작품들을 발굴 소개해왔으며 이번 춤공연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창작활성화 지원금을 받아 제작됐다. 〈정창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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