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히로뽕 사범이 급증하고 있는가운데 중소도시 서민층까지 마약이 확산돼 충격을 주고있다.특히 이번에 드러난 경주, 포항지방의 히로뽕침투는 택시기사, 상업, 중고가구점등 투약자들의 직업이 다양해 마약상용자들의 범위가 확대됨을 보여주고있다.
대구지검경주지청이 이번에 단속한 마약사범(구속 11명, 불구속2명)경우판매책과 투약자가 점조직으로 돼있어 수사에 혼선을 빚기도했다.검찰은 오래전부터 부산에서 포항일대에 히로뽕 공급책이 있다는 정보를입수, 추적끝에 부산 동래 풍온장여관에서 히로뽕을 투약하고 나오는 범인들을 검거하는 개가를 올렸다.
그동안 입수된 정보에 의해 여러차례 증거확보에 나섰지만 공급, 판매책끼리 상호연계없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점조직으로 공급해 수사망을 얼마든지피할수 있었다.
또 마약을 공급할때는 휴대폰 또는 삐삐로 접선한후 번화가 도로 또는 호텔부근에서 순식간에 현금과 거래하고 사라지는등 수법이 교묘해 추적을 하다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것.
이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입수한 수사진이 덮쳐도 증거확보가 안돼 풀어줄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수사를 지휘한 대구지검경주지청 박경호검사는 "중소도시까지 히로뽕사범이 침투한 것은 중대한 사회 문제로 과거 검찰이 아편과 대마를 송두리째 없애버린 경험이 있듯이 고삐를 잡고 말겠다"고 말했다.
특히 투약자 김모씨(구속중)는 투약후 친인척등을 강제로 성폭행하는등 반사회적인 패륜행위로 마약의 심각성을 보여주고있다.
어쨌든 마약사범의 근절을 위해서는 밀조·밀반입등 공급조직의 분대가 급선무로 정부는 수사력 및 장비보강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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