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 경주등 경북동해안지역 각 사업장의 올해 노사분규 체불임금등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어들어 산업평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포항지방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노동쟁의발생신고가 접수된 사업장은 모두 27개소로 지난해에 비해 8개가 늘었으나 쟁의행위에 돌입한 곳은 3개사에 그쳐 지난해 6개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임금교섭 타결률은 98%로 대상사업장 1백25개사중 1백22개사가 큰 무리없이 타결돼 지난해 93%보다 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연말 최대 노동문제가 되고 있는 체불임금은 지난해 경우 모두 13개 사업장에서 9백여명분 23억여원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크게 줄어든 10개사업장 17억여원에 그치고 있으며 피해자수도 4백여명으로 지난해의 절반에그쳤다.
이처럼 노사분규가 감소한것은 지역내 주종산업인 철강업이 노사분규가 다발하는 상반기 내내 비교적 호황을 보여 급여 기타 수당등을 포함한 임금인상률이 타업종 및 타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았던데다 노동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분규로 흘렀던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노동부포항사무소 관계자는 그러나 "내년에는 민노총 계열 노동단체를 중심으로 노사분규가 우려되고 있으며 경기위축,총선등 노동관련 불안요인이많아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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