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의 숙원인 보문로확장에 거액을 희사한 정희자(주)대우개발회장(55)이 22일 오후2시 보문로확장 준공식및 기념비 제막식에서 이원식경주시장과 이정배경주관광개발공사사장으로부터 감사의 패를 받았다.정회장은 경주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보문단지를 연결하는 보문로 확장사업비중 부족분 13억원을 고향발전을 위해 전액희사해왔다.보문관광단지는 그동안 진입로인 보문교량과 보문로가 협소해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시민들과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으나 정회장의 사업비 희사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정회장은"고풍스러운 문화와 현대의 기능성이 어우러진 세계적 고도로 발전하기위해 경주시민들이 원하신다면 보문단지 뿐만아니라 경주시의 현대화사업에 미력이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불국사석굴암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이제 경주는 한국인만의 문화유산을 넘어서서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위상을 인정받은만큼 천년고도의 역사가살아 숨쉬는 국제적 문화관광도시로 면모를 갖추어야할 과제를 안고있다고 주장.
한편 여성경영인으로 활동중인정회장은 지난92년 보문단지내에 선재미술관을 개관, 매년 우수현대미술전.심포지엄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미술강의를개설하는등 경주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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