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종합무역센터가 설계현상공모 심사 때 심사위원들에게 각기 다른 필기구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심사위원들의 심사내용을 알아내기 위한것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는 가운데 당선작으로 재결정된 작품은 설계지침을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역센터는 지난 11일 심사위원들에게 각기 색깔과 모양이 다른 심사용 필기구를 지급, 무역센터측이 심사위원들의 작품에 대한 심사내용은 물론 당선작결정여부를 알기 위한 것이라는 강한 의혹을 받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특히 무역센터 채병하대표이사가 현운봉전건축부장이 특정업체에 정보를 누출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로 내놓은투표용지를 공개,심사위원들의 투표결과가드러나면서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한편 재당선작인 희림건축 작품이 설계기준 미달판명에 이어 설계지침까지무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희림건축은 무역센터가 설계설명서작성시 어느 회사 작품인지 모르도록 겉표지,페이지 표시방법,종이재질등을 통일시키도록 했으나 희림건축측은 중앙하단에 표시토록 돼 있는 페이지 표시및방법이 우측 하단에,표기방법마저다르게 표시하는등지침을 무시했다는 것이다.
또 겉표지만큼은 무역센터가 내 준 종이를 쓰도록 돼 있으나 희림은 다른재질의 용지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무역센터는 지난9월 대구무역회관 및 종합전시장 설계경기지침서를 통해작성지침을 위반시는 작품내용에 관계없이 심사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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