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1 길목

○…許和平의원(포항북)의 옥중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벌 물색에 나선 신한국당은 최근까지 마땅한 인사없이 물망에만 올랐던 尹海水명지대교수대신에 朴昌達도지부사무처장을내세울 것을 강력하게 검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권의 한 고위소식통은 朴처장은 포항국민학교및 중학교총동창회부회장으로 지역연고가 강한데다 특히 포항시장출마를 위해 1년정도 지역표밭갈이에 나선적이 있다 며 지역기반을 평가.이 인사는 특히 지난 지방선거직전 당시 金德龍사무총장이 정무부지사직을 제의하며 포항시장출마를 주저앉힌적이 있고 또 그이후 金潤煥대표가 다시 전국구당선우선순위를 제시하며 총선실무를 맡겼었다 고 소개했다.

○…구미갑지역공천을 놓고 신한국당의 朴世直현지구당위원장과 朴在鴻의원이 치열한 각축전을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권의 한 고위인사는 22일 적잖게 고민을 토로하면서도 朴世直의원쪽으로기울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인사는 최근까지 朴在鴻의원으로 가닥을 잡아갔으나 朴埈弘씨가 어차피 구미갑으로 출마할것을 먼저 선언한 마당에 사촌대결을 벌일 필요가 있겠느냐 며 우회적으로 이같은 방침을 암시했다.

○…대구서갑에 출마할 시민정치연구소 金顯根소장은 중소기업의 부도사태와 대책을 주제로 한경제토론회를 25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서구 7호광장 대신생명 7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이재규 대구대 경상대학장, 정기숙 계명대 교수, 채문식 상공회의소 조사부장, 정명출 원진염직 대표, 이정인 대구·경북개발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金소장은 지난 한해동안 부도로 전국에서 1천4백개의 업체가 도산했으며 특히 대구지역의 피해가 컸다 며 대구경제 발전의 최대걸림돌인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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