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총재인 金泳三대통령이 14일 李會昌전총리를 비롯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신한국당의 중진인사 의 역할분담이 이루워 졌다. 신한국당은 또 13일 李洪九전총리 입당으로 李會昌전총리와 朴燦鍾전의원등 두 영입인사와 함께 선대위 삼각편대 포진을 마친 상태다.
두 전직총리가 전진배치되고 뛰어난 話術을 갖춘 朴전의원이 지원사격에 나선다는 여권의 선거밑그림이 그려졌다.
우선 중앙선대위 의장을 맡은 李會昌전총리는 지난 12일 당사에 출근,康容植기조위원장이자 총선실무기획단장등으로부터 보고를 듣는등 大任 을 맡은 숨고르기 에 들어갔다. 그는 15일에는 충남 예산의 선영을 찾아 성묘하는 것으로 임명장 수여후 첫 지방 나들이에 나서게 된다. 당지도부는 충청권의 자민련바람 차단에 효용성을 지닌 이벤트 가 될것으로 기대하고있다.수도권지역 선거대책위의장인 朴전의원은 이번주내 출범하는 수도권 선대위를 본격 가동한다. 朴전의원은 이미 여러차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원유세를 한바 있다. 그는 기왕의 이같은 활동을전면화하는 동시에 그의 대중적 인기를 높이사는 전지역에서의 유세활동도 벌인다는 입장이다.중앙선대위고문으로 앉게된 李洪九전총리는 보수성향의 중산층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역할이 부여된다. 그에게는 대중을 상대로한 지원유세보다는 학자풍의 성향이 주효할 소규모 간담회에 주로 등장시킨다는 것이 당지도부의 복안.
이들 3인은 두 李전총리가 경기고-서울 법대 동기동창인 반면 朴전의원이 경기고 5년후배라는 점에서 경기고 삼두마차 로 회자되고도 있다.
중앙선대위본부장인 姜三載사무총장은 경비와 인력배치등 모든 실무를 관장하는 것이다.金潤煥대표는 당무를 총괄한다. 선거대책위에서 그에게 주어진 역할은 없지만 총선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마다않는다는 것이 그의 각오다. 당의 간판이 자신인 만큼 총선에서의 승리건 패배건 간에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을 하고있다. 그는 이미 집권당승리=안정론 이라는 칼 로 春川 갑을 지구당행사등 수차례의 유세에 나선바 있다.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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