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道相 달성견직사장이 27일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 연합회장에 선임됐다.安회장은 견직물조합이사장에 6년간 재임하면서 2차례의 합리화기간 연장과 자금지원등 업계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를 한 점이 인정돼 중도사퇴한 박용관회장의 후임으로 뽑혔다.
-직물연합회의 현안은 무엇인가.
▲사양산업이란 말이 나돌면서 섬유인들의 의욕이 침체된것이 가장 큰 문제다.직물수출이 총 수출의 1/10이나 되는만큼 섬유인들이 그에 걸맞은 위상과 자긍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섬유가 계속 성장산업이 될수있게끔 필요한 정책 건의도활발히 하겠다.
-생산과잉문제가 심각한데 직물연합회는 어떻게 풀 생각인지.
▲직기폐기정책이 시급히 나와야 한다. 직기를 폐기하고 전업하려는 업체에 대해서는 직기가 생산에 이용안되는 조건으로 자금을 대주는등 간접적인 지원책이 있어야 생산과잉문제를 해결할수있다.
-일부 업체는 공장을 정리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데.
▲공장을 정리하려해도 양도소득세를 내고나면 부채 청산이 불가능해 안되는줄알면서도 어쩔수없이 공장을 돌리는 중소기업이 적지않다. 한곳에서 적어도 10년이상 성실히 제조업을 했을때는 자경농민에 대한 세제혜택처럼 양도소득세를면제해줘야 중소기업이 산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함께 이의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내수 경기침체 문제는 어떤 복안이 있나.
▲값싼 외국산 직물의 수입이 경기 침체를 더욱 부추기고있는만큼 직물수입에대한 정부 정책이 있어야한다.직물수출조합처럼 수입조합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생각하고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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