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마친 金泳三대통령은 2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7시) 숙소인 쉐라톤호텔에서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獨島영유권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양국관계의원상회복방안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협의했다.지난 1월 하시모토총리 취임이후 처음 열린 이번 정상회담에서 金대통령과 하시모토총리는 한반도를 비롯한 東北亞 주변정세와 양국 실질협력관계에 비춰 독도문제로 인해 양국이 더이상 불편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金대통령은 그러나 독도영유권과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 국제적으로 우리의 고유영토로서 협의나 타협의 대상이 될수 없다 는 우리 정부의 공식입장을 거듭 밝혔다.
양국 정상은 하시모토내각 출범을 통해 양국이 과거를 직시하는 바탕위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를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金대통령은 南北관계에 대해 일본의 對북한 관계는 남북관계와 조화와 병행을 이루면서 한반도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는 기존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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