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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파문... '우리醬' 수요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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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공장에 주문몰려..."없어 못팔아" - 맛좋은 생수터 長蛇陣"

星州 화학간장(산분해성 간장) 유해 파동이후 우리 전통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내 재래식 메주공장에는 도시인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전통장을 담그는데 사용할 좋은 물을 구하기 위해 물맛 좋은 생수터에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 주민들까지 평소보다 3~4배이상 몰려들고 있다.

음력정월에 장을 담그면 맛이 뛰어나다는 옛 풍습에 따라 가야산 생수의 경우 요즘 생수터 마다 주말이면 플라스틱 물통이 10~20m씩 뻗어나갈 정도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경남 마산에서 한식당을 경영하는 金모씨(42)는 된장을 담그기위해 몇년전부터 가야산 생수를 길어가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생수를 찾는 발길이 엄청나게 불어나 2시간여를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온다 고 말했다.

특히 경북도내 시군 전통메주공장의 경우 지난해보다 올해 매출량이 3~4배정도로 늘어났다. 주로 대구.부산등지의 대도시 주민들에게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생활개선부 회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메주공장도 의성지역에서 생산된 우리콩 2백가마를 구입, 전통메주 1만장을 만들었으나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공급이 달리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장윤영씨(47.성주군 수륜면 백운리)는 음력 정월 장담그는 철을 맞아 가야산 일대 생수터에는 대도시 주민들이 아예 트럭째 물을 길어가는 경우가 허다할정도 라고 말했다.

〈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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