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壽成 국무총리는 3일 최근 기업인의 북한 방문 허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4자 회담을성사시키기위해 對北 유화정책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밝혔다.
李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 편집인협회 초청 금요조찬대화에참석, 對北 정책이 강경 혹은 온건으로 수시로 변해온 것은 정부 관련 전문가들의 회의를 통해결정돼온 만큼 결코 정부가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아니다 라며 그러나 정책의 변화에도 불구, 대북 정책의 기본은 평화공존 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후보로 추천.권유할 경우 나갈 생각은. 선생에서 국무총리가 됐는데 대통령은 왜 안되는가. 차기 대선후보로는 정치에 평생을 바친 사람은 오히려 곤란한 게 아니가 라는 여론도 있다.▲제 자신이 5-6년뒤에도 건강하고 성정이 타락하지않으며 또 저같은 사람도 국가발전에 도움이될 수도 있는 상황이 온다면 바람 한번피울 수도 있다.
물론 현재로선 대권후보로 나서는 것에 대해 명확한 NO 다
정치인이 아니라 선생출신이다.믿어달라. 이제까지 한 말을 별로 어기지 않고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자기 책임아래 국가와 민족을 이끌고 무서운 결단력과 투쟁의지 등을 갖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는 이같은 능력이 없다.
-오는 2002년 월드컵 대회 유치와 관련, 고위 관리가 韓日 공동 개최를 제의했는데 정부의 공식적인 견해인가.
▲정부는 단독 개최를 正道로 생각하고 있으나 축구때문에 한일간의 전통적인 우호.선린관계를훼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아시아 및 유럽 축구연맹 등에서 공동 개최를 제의해올경우 이에 동의할 수있지않겠는가.
-지난 4.11총선에서도 드러났듯이 지역주의가 날론 심화되고 있다. 총리로서 이를 해소할 방안이있다면. 특히 향후 정치 일정과 관련,내각차원에서 이를 풀어나갈 플랜을 갖고 있는지.▲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공세적으로 접근해나갈 생각은 없다.제 능력범위안에서 인재를 고루등용하고 지역간 경제발전을 균형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제 희망에 불과하고 정부가 나설일은 아니지만 이 문제는 결국 권력측의 문제이다. 권력을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차원에서 이해하는 여론이 확산된다면 해결될 수있을 것이다.
- 국정운영 목표가 꼭 실천에 옮겨지도록 해 달라.최근의 강원도 고성 산불과 시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 등을 통해 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이 크다.
▲더욱 열성을 갖고 행정을 수행하겠다는 말밖에 할 수없다. 방재기술 등 각종 장비와 기술이 태부족한게 사실이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산림훼손 책임 일원화를 추진하겠다. 지금까지 일반화재는 내무부,산불은 산림청에서 맡아오던 것을 앞으로는 내무부 소방본부 등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화재 진화용 헬기론 소련제가 용량과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좋다. 6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東歐 순방 목적은
▲선린우호 관계를 심화한다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다. 대통령이 초청받았으나 대신 간다. 경제 협력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그러나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이들 국가를 도와준다는측면도 가미, 즉 기업성과 도덕성을 합친 의미에서의 경협을 추진할 계획이다.〈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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