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카고 뉴욕에 첫승

"NBA PO 2회전"

시카고 불스가 마이클 조던의 원맨쇼에 힘입어 美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준준결승 1차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순항을 계속했다.

또 애틀랜타 호크스와 유타 재즈는 1회전 마지막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꺾고 나란히 3승2패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전에 막차로 합류했다.

이로써 8강이 펼치는 준준결승전은 동부에서 시카고-뉴욕과 애틀랜타-올랜도, 서부에서 시애틀-휴스턴, 유타-샌안토니오의 대결로 좁혀졌다.

시카고는 6일 홈구장에서 펼쳐진 준준결승 1차전에서 최근 일주일동안 허리부상에 시달리고 있는조던이 혼자 44득점하는 맹활약을 업고 패트릭 유잉이 분전한 뉴욕 닉스를 91대84로 제압했다.또 동부컨퍼런스 6번시드 애틀랜타는 인디애나폴리스 경기에서 눈부상에서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레지 밀러까지 긴급 수혈한 3번시드 인디애나를 한골차인 89대87로제압하는 감격을 누렸다.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유타가 포틀랜드에 NBA사상 플레이오프 최소득점의 수모를 안기며 102대64로 대승을 거두고 1회전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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