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韓.藥갈등확대일로

대구시한의사회가 14일부터 의료보험지정서를 반납하고 경산대 부속 한방병원수련의들이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는등 한약조제시험을 둘러싼 갈등이 극한상황으로 치닫고있다.

또 14일 오후 경산대 한의대생들이 수업거부 찬반투표를 실시, 수업거부결정이거의 확실시되고있어 파문이 점차 확산되고있다.

경산대 부속 한방병원 수련의들이 조제시험에 반발, 파업농성에 들어가고 한의사들의 면허증 반납이 이어질경우 환자진료에 차질 마저 우려되고있다.

대구시한의사회는 13일 오후 6시 경산대학 부속병원에서 비상총회를 갖고 면허증과 의료보험지정서를 반납키로 의결, 14일부터 의료보험지정서 반납을 받기로하고 면허증 반납 방법은 추후에 결정키로했다.

또 한의사회는 14일부터 3일간 엉터리 조제시험 규탄 궐기대회를 마련하고한의사회관에서도 농성을 계속 벌이기로했다.

한편 경산대부속 한방병원 수련의 17명은 정대규 병원장에게 13일 사직서를 제출, 14일부터 진료를 거부하고 16일 이후에는 경희대 한방병원 농성에 합류키로했다.

이에따라 경산대는 13일 긴급교수회의를 열고 환자진료의 차질을 막기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釜山 부산 東義大 한방병원 수련의(회장 趙秀美) 16명 전원은 사직서를 제출한뒤 13일 오후부터 응급실 진료를 거부하는 등 부분진료거부에 돌입했다.

또 부산한의사회(회장 李相福)도 13일 오후 8시 동구 초량동 교원회관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투쟁수위를 더욱 높이기로 결의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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