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통합기동타격대

"나토 창설 합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미국에 의존하지 않고 이에 참여하고 있는 유럽 국가를중심으로 한 새로운 지상군 통합기동타격대(CJTF)의 창설원칙에 합의했다고 나토 소식통들이 15일 밝혔다.

나토 16개국 대사들이 합의한 CJTF의 골격은 기구 소속의 유럽국가들이 미군 병력을 동원하지않고서 나토의 지휘, 정보, 병참, 통신 체계를 이용해 군사작전을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인 것으로알려졌다.

나토 16개국 대사들은 또 통합기동타격대를 최상으로 운용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자문기구를 설치한다는데도 아울러 합의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번 조치는 군사장비 중복구매의 비능률을 지양하고 이들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유럽국가들에 보다 큰 통제권을 부여함으로써 나토의 본격적인 변신을 가시화하는 의미가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