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15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지난 1/4분기중 에너지 수급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소비된 에너지는 4백42만1천 TOE(석유환산t)로 작년 동기보다 11.8%%가 늘
어났다.
이는 통산부가 올해 전망한 연간 에너지 소비 증가율 7.3%%와 작년 동기의 증가율 10.3%%를 각각 초과한 것이어서 연료 수급상황의 재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에너지 종류별로는 석유 소비량은 지난 1/4분기중에 2억5백만배럴로 작년 동기보다 9.7%% 늘어났으나 수송 및 발전용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작년 동기의증가율 10.7%%보다는 낮아졌다.
또 원자력 소비 증가율도 9.8%%로 작년 동기의 16.6%%보다 증가세가 크게 위축됐고 무연탄은 연탄수요 감소 등으로 17.3%%가 줄어 들었다.
그러나 LNG 소비량은 도시가스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2백73만t에 달해 작년 동
기보다 28.4%%가 증가했고 유연탄은 1천68만t으로 18.3%%가 늘어나 각각 작년 동기의 증가율을 훨씬 상회했다.
부문별 소비량은 가정.상업부문 및 산업부문이 각각 1천1백84만TOE와 1천6백92만TOE로 작년 동기보다 14.7%%와 7.6%%가 늘어나 증가율이 높아졌으나 수송
부문은 7백17만TOE로 10.9%%가 늘어나는데 그쳐 증가율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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