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대구지역 최대규모의 재건축사업이 될 황금주공아파트에 눈독을들이고 있다.
아파트택지가 이미 바닥난 건설업체들로서는 황금아파트(기존3천9백여세대) 재건축사업이 가장 큰 규모로 설계실적축적, 자금순환, 기업이미지제고를 올릴 수있는 등 여러 이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17일 지역건설업계에 따르면 청구, 우방, 화성, 보성등 지역의 5~6개의 1군지정업체와 현대, 삼성, 대우, 동아 등 외지업체들까지 황금아파트재건축사업진출의사를 표시, 정보수집 등 물밑작업을 펴고 있다.
특히 청구, 우방, 화성, 보성 4개사는 최근 실무진 모임을 갖고 공동참여 방안을모색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업체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한, 영남 등 다른 1군업체들도 사업진출을 희망, 준비작업에 나서고 있다는것. 일찌감치 지방의 재건축, 재개발사업진출에 눈을 돌린 서울의 현대, 대우,삼성, 동아 등 대형건설업체들은 관련자료를 모아둔 채 조합결성 진행여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지역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업체로선 재건축사업이 큰 이익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마땅한 신규사업이 없는 상황이라 사업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많다 고말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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