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車수입억제 철폐-한국, 브라질에 촉구

파리.李東杰특파원 한국은 22일 제네바에서 열린 WTO(세계무역기구) 상품무역 이사회에서 브라질에 대해 외산자동차에 대한 수입억제조치를 철폐토록 강력 촉구했다.

이날 宣晙英 주제네바대사는 브라질이 행하고 있는 한국등 외국산자동차에 대한 규제조치는 WTO 규범위반일 뿐 아니라 다자간의 무역체제를 해치는 위험

한 선례가 될 우려를 낳고 있으므로 즉각 철폐할 것을 요구하는 정부의 강력한입장을 전달했다.

한국의 이런 입장에 역시 동조한 일본 미국 EU(유럽연합) 스위스 등은 브라질에 대해 같은 우려를 나타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95년12월 자국 자동차산업 보호조치를 발표했는데 내용은국내 조립업체가 원자재 완성차등을 수입할 때 관세면세 등 혜택을 부여하는한편, 현지에 공장이 없는 외국회사가 생산한 자동차의 수입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70%%라는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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