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의 사회당등 5개 야당이 26일 실시된 총선에서 집권당의 대규모 선거부정을 이유로 일제히 철수함으로써 정국이 매우 혼미한 상태에 빠졌다.
살리 베리샤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민주당의 최대 경쟁세력인 사회당을 비롯한야당들은 이날 선거무효화와 함께 민주적인 분위기 속에서 새 선거를 치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야당의 이같은 반발은 집권 민주당이 지난 90년 공산정권 몰락 이후 세번째로치러진 이번 총선(한국시간 27일 새벽5시 투표마감)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확신한 가운데 취해졌다. 선거결과는 27일 오후 늦게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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