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수입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밀과 옥수수의 국제가격 급등으로 올들어 지난 4월까지 곡물수입액은 10억3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7억4천8백만달러보다37.7%%가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율은 올들어 4월까지의 전체 수입증가율 16.2%%보다 2배이상 높은수준이어서 국제수지 적자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곡물수입이 급증세를 보이는 것은 금년들어 국제가격의 급등으로 수입단가가치솟았기 때문인데 품목별로 보면 수입규모가 가장 큰 옥수수가 작년 5월 17일에 부셸당 2.53달러하던 것이 올해 같은 날에는 5.29달러로 1백8.8%%, 밀은 작년의 3.63달러에서 6.76달러로 86.2%%가 각각 올랐다.
곡물가격이 전례없이 폭등한 것은 작년이래 냉해, 이상강우 등 자연재해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생산국의 작황이 부진한 데다 중국의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을예상한 가수요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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