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 당국자는 28일 북한이 지난 1월말 연락대표부 설치문제등 미국과북한간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안 협의를 위해 양측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새로운 협의를 제안했으나 미국이 시의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제안은 뉴욕의 북한 유엔대표부 韓成烈공사에 의해 美국무부 데이비드 브라운 한국과장에게 전달됐었다 며 새로운 협의의 수준은 양측 외무부의 부차관보급 정도가 제시됐었다 고 전했다.
미국은 그러나 남북한 관계가 경색돼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북한간 고위급 협상의 진행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 북측 제안을 거절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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