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3월 북한으로 송환된 미전향 장기수 李仁模씨(79)가 신병치료차 중국 北京과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을 거쳐 29일 오후3시15분쯤(한국시간 30일 오전) 美國 뉴욕에 도착했다.
李씨는 이날 노스웨스트(NW) 018편으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 간단한입국수속 절차를 밟은 후 金亨宇 유엔주재 북한대사등의 영접을 받고 승용차편으로 곧바로 임시숙소인 뉴욕시내 북한대표부로 향했다.
주치의 이근용, 전속간호사등 5명과 함께 뉴욕에 도착한 李씨는 건강이 극도로악화된듯 초췌한 모습이었으며 북한측 수행원들은 한국특파원들의 접근을 제지했다.
李씨는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에 입원, 종합검진을 받은후 지병인 심장병과폐농증등을 약 3주정도 치료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의 외교소식통들은 북한이 李씨의 신병치료장소로 북한 고위층의 해외진료장소로 수시 이용하던 프랑스 파리 대신 美 뉴욕으로 선택한데 대해 뉴욕이 △美.北 관계개선을 상징적으로 과시하는데 적합하고 △국제 외교무대인유엔이 소재한 점을 고려, 李씨를 정치적 선전에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李노인은 지난 50년 12월 빨치산 생활도중 체포돼 지난 88년 출소때까지 2년을제외한 36년간 수감생활을 하다 金泳三대통령정부 출범 직후 인도적 차원에서북한에 송환된 바 있다.
〈뉴욕.최문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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