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경테 소매점 판매폭리

"안경사협회 원가 3-5배 마진"

안경테가 출고가격의 최고 10배 이상에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특히 안경테의 유통구조는 공장-도매상-소매점(안경점)으로 간단해 유통과정에서는 큰 마진이 붙지 않지만 최종 소매점에서 보통 원가의 3배에서 5배의 마진을 남겨 일반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안경테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4일 한국광학협동조합과 대한안경사협회에 따르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5백여개의 안경테제조업체들이 최소 2천5백원에서 4만원까지의 제품을 만들어 도매상에 팔고 있으나 실제로 할인점을 제외한 일반 시중에서는 4만~40만원의 높은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안경테의 제조업체가 난립하고 있는데다 규정가격 마저 정해져 있지 않고 안경테에 관한 정보, 선택이 전적으로 안경사에 의존되기 때문에 안경테 값은 부르는 것이 가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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