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食用쌀 44만섬 輸入

"농수산부-자포니카種 구매..13년만에 처음"

올해부터 우리 식성에 맞는 밥쌀이 수입된다.농림수산부는 5일 세계무역기구(WTO)협정의 최소시장접근(MMA)조항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가의무수입토록 돼있는 쌀 44만섬을 밥쌀용으로 적합한 자포니카타입의 중.단립종으로 결정, 조달청에 구매를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농림수산부는 96양곡연도말(10월말)의 재고가 2백78만섬에 불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권장재고수준인 17%%선, 5백50만섬을 크게 밑도는 데다 최근 불안한 국제곡물시장동향을 감안할 때밥쌀과 가공용으로 함께 쓸수 있는 품질좋은 쌀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MMA쌀을 중.단립종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밥쌀용 자포니카쌀이 국내에 들어오기는 13년만에 처음있는 일로 쌀생산농가및 농민단체와 사회단체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농림수산부는 올해 수입되는 쌀을 국내 수급상황을 봐가면서 일정기간 비축한후 밥쌀용이나 가공용으로 공급하고 국내 쌀생산농가의 소득에 지장이 없도록 시장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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