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 개최 확정에 따라 축구붐이 일면서 관광업체를 비롯 백화점,광고회사등이 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역 여행사들의 경우 축구붐을 관광과 연계시킬수 있는 상품개발에 나서 ㅅ사가 유럽과 남미 여행일정에 프로축구 관람코스를 추가한 상품을 추진중이며 ㄱ사는 국내팀이 출전하는 주요 해외경기 관람을 상품으로 개발중이다.
ㅅ여행사 관계자는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국민들의 축구열기가 달아오를 것인 만큼 당분간 축구경기와 관련된 해외관광 상품이 인기를 끌것 이라며 각사별로 월드컵 발표이후 상품 개발을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일정한 요금을 받고 프로야구와 건강 정보등을 전화로 알려주는 정보통신회사들도 각업체별로 국내 프로축구 소식을 신상품으로 앞다투어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 통신에서는 월드컵 역대 전적과 선수명단등이 담긴 음성서비스를 개설했다.
한편 지역 양대 백화점에서도 월드컵 특수를 겨냥, 월드컵 유치 기념 바겐세일을 비롯 축구용품전문점 개설,월드컵 주요 경기 상영등 축구붐을 상품 판매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밖에 기업체의 광고를 맡고 있는 광고회사에서도 상품이나 기업홍보에 월드컵과 관련된 이미지를 광고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ㄱ광고사측은 현재 국내 대기업중 월드컵 을 자사 광고에 사용한 업체가 10여 군데가 넘는다며 앞으로 2002라는 숫자나 월드컵이라는 단어,축구경기 장면등이 각종 광고에 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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