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개인휴대통신(PCS)의 신규통신사업자로 LG그룹의 LG텔레콤과 한솔그룹의 한솔PCS(주), 한국통신子회사등 3개 업체를 선정했다.
또 주파수공용통신(TRS) 전국사업자로 아남텔레콤(주)을, 무선데이터통신 전국사업자에는 (주)에어미디어, 인텍크무선통신(주), 한컴텔레콤(주)등 3개업체를 각각선정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PCS, TRS, 무선데이터통신, 국제전화, 발신전용휴대전화(CT-2) 전국.지역사업자, 전용회선임대, 수도권 무선호출등 7개 신규통신사업 분야에 사업권을 신청한 53개 컨소시엄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모두 27개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 발표했다.기간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에게는 자회사를 설립해 PCS 사업을 운영토록 사업권이 미리 부여됐다.
국제전화에는 일진,한라등 8개 업체가 연합한 (주)한국글로벌텔레콤이, 전기통신회선설비 임대에는 삼보컴퓨터와 한전등이 주요주주로 컨소시엄을 이룬 (주)윈네트와 대한송유관공사가 주요주주로 참여한 (주)지앤지텔레콤이 각각 선정됐다.
5개 컨소시엄이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TRS 수도권사업자에는 (주)서울TRS가, 4개컨소시엄이 신청한 부산.경남권에는 글로벌텔레콤(주), 3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인대구.경북권에는 대구TRS(주), 2개 컨소시엄이 경쟁한 광주.전남권에는 광주텔레콤(주)이 뽑혔다.
단독신청한 제주권에서는 제주티알에스(주)가 선정됐으나 대전.충남권에 사업허가를 신청한 대전주파수공용통신(주)의 경우, 적격심사에서 탈락했다.
한국통신에 사업권이 내정된 CT-2 전국사업을 제외하고 3개 업체가 경합을 벌인 CT-2 수도권사업에서는 (주)나래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주)등 2개 업체가 선정됐으며부산.경남등 8개 지역 사업자에는 단독신청했던 컨소시엄이 모두 적격심사를 통과,선정됐다.
이밖에 6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인 수도권지역 무선호출사업권은 해피텔레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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