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孔薰義특파원】美국무부는 美공법 480조(PL480)에 의거해 6백20만달러 상당의 對北韓식량원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새벽(韓國시간) 공식 발표했다.
국무부는 이날 니컬러스 번즈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美정부는 세계식량계획(WFP)을포함한 여러 유엔기구들로부터의 한결같은 호소와 韓國.日本과의 상의 끝에 北韓에서 홍수관련구호에 쓰기 위한 6백20만달러의 인도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히고 이번 원조는 美공법 480조 제2항의 비상식량지원의 형태를 띠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명에서는 작년 홍수 피해에 따른 北韓에서의 식량 부족분이 올해에만 1백만t을 상회할 것이라고 평가한 뒤 이번 對北지원 식량은 △5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3천5백t의 옥수수 콩 혼합물 △6천6백t의 쌀 △수재민을 위한 3천t의 옥수수 대용식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또한 성명은 美정부는 구호물자 배분을 밀착 감시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WFP를 이번 지원의창구로 선택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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