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현구 교수 '일본 이야기'출간

"일본체험과 일본연구 결합"고려대 김현구교수(한일관계사)가 8년간의 일본체험과 귀국후 일본연구를 결합시킨 일본이야기(창작과 비평사 펴냄)를 출간, 화제를 낳고 있다.

겉으로만 예스 라고 말하고 속마음은 노 인 일본인들의 이중적인 성격, 계속되는 망언의 본질등 간파하기 어려운 일본적 특성들을 역사와 문화적 맥락에서 살펴본 이 책은 우리 사회의 감정적이고 일면적인 일본 인식을 바로잡게 해준다.

일본이 메이지유신 이후 어떻게 하다보니까 갑자기 부자가 되고 남의 것을 모방하는데 뛰어나지자기들이 연구해낸 것은 별로 없다는 생각은 오류 라는 김교수는 모든 발전의 토대인 학문의 경우 세계적 학문발전의 척도인 노벨상을 일본사람이 십여명(유카와 히데키, 오에 겐자부로 등)이나수상, 일본의 발전이 단순히 모방이나 우연에 의해서 이루어진게 아니라 학문적 바탕위에서 착실히 이루어진 것임을 반증한다고 밝힌다.

황영조의 기록은 매연 때문에 나쁘다? 게딱지만한 집, 못사는 일본인? 야만의 나라 일본, 더러운 나라 조선 열도와 사루마네 중도 세습하는 나라 동생을 이혼시켜 시집보낸 히데요시 스타가 된 옴진리교도 등 약 50편의 글이 실려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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