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의 간판스타 박성희(삼성물산)가 꿈의 무대인 윔블던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2년연속 2회전에 진출했다.
세계 72위 박성희는 25일 영국 런던 윔블던코트(잔디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주무기인 포핸드스트로크를 앞세워 세계 1백2위 라드카 즈루바코바(슬로바키아)를 2대0으로물리쳤다고 협회에 알려왔다.
지난해 국내선수로는 처음으로 윔블던대회 1회전에서 단식 승리를 따낸 바 있는 박성희는 이로써달리 란드리안테피(마다가스카르)를 2대0으로 누른 세계23위 애미 프레이저(미국)와 26일이나 27일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박성희는 이날 상대가 서비스나 백핸드스트로크, 발리 등은 뛰어나지만 포핸드스트로크가 취약하다는 점을 간파, 집중 공략해 귀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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