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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경제 벼랑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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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內需침체.산업구조 취약 '3重苦'"

대구경제가 추락하고 있다.계속되는 수출부진에다 내수시장 침체, 경기부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산업구조의 취약성 때문에 지역경제의 총체적 위기 는 갈수록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주종산업인 섬유를 중심으로 한 경공업 부문의 임금인상,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요인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지난 14분기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이 67.9%%로 전년동기대비 5.8%포인트나 하락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다 쌀등 생필품과 담배가격 상승등 물가불안까지 겹쳐 기업은 물론 서민가계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위천국가공단 조성,외자도입 문제등 지역경제현안중 어느 것 하나 속시원히 해결된 것이 없어 장기전망까지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외제차 판매증가율은 전국 평균치를 훨씬 웃돌고 고급식당 가요주점등 일부 유흥업소는예약을 해야 자리를 잡을 정도여서 소득 소비 불균형구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올해들어 지난15일까지 직물수출실적은 20억달러. 이는 섬유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섰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한 수치다.

더욱이 이달 보름동안의 수출은 지난 동기보다 10.4%% 떨어져 갈수록 섬유경기회복전망을 어둡게하고 있다.

24분기 대구지역 유통경기 실사지수(BSI)가 지난92년 이후 4년만에 최저인 50을 기록한데 이어34분기 실사지수도 62로 나타나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물가도 불안,5월중 지역소비자 물가상승률은 대구3.5%%, 경북4.2%%로 금년도 관리목표치 4.5%%에 성큼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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