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2

올 밀수검거 1천억원 넘어

◆올들어 5개월동안 밀수 검거 실적이 금액으로 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관세를 물지 않기 위해 물품을 몰래 밀수출입하는 관세 사범을 비롯, 외환, 마약, 상표사범 등의 각종 밀수 사범 적발실적은 건수로는 6백75건,금액으로는 1천8억4천9백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23%% 줄었지만 금액은 62%% 증가한 것이다.10월부터 넥타이에도 KS마크

◆국립기술품질원은 10월부터 넥타이에도 한국산업규격(KS)마크를 도입키로 했다.품질원은 28일 넥타이의 재료, 바느질, 마름질, 인장강도, 인열강도, 수축률 및 염색정도 등에 대한 표준규격을 제정해 KS 마크를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표준화되는 넥타이의 종류는 보통 넥타이, 지퍼달린 넥타이, 탈착식 넥타이 등이다.KS인증을 원하는 넥타이 업체는 10월부터 각 지방 중소기업청이나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삼성전자, 신규격 TV 개발

◆삼성전자는 TV화면 양끝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화상절단현상을 해결한 새로운 규격의 TV 명품 플러스원 을 개발,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기존TV의 화면비율이 4대3인데 비해 이 TV는 가로가 세로보다 더 길어진 12.9대9의 화면비율로세계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규격의 제품이다.

기존 TV는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화면이 양끝 부분의 떨림현상 때문에 양끝이 잘린 채 볼 수 밖에 없어 29인치 기준으로 가로의 유효화면 길이는 54㎝에 불과하지만11 신제품은 새로운 신호처리 기술을 적용, 화면의 길이를 57.6㎝로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모집인 수당 스카우트 제재

◆앞으로 다른 회사 소속 모집인을 부당 스카우트할경우 관련 영업소장은 물론 물의를 일으킨 보험사도 보험감독원으로부터 경고 등 제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50개 보험회사 감사실장들은 28일 오후 보험감독원 회의실에서 보험회사자체감사기능 강화방안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모집인 부당스카우트, 금전사고 및 부조리 근절대책에 관해논의했다.

한편 보험감독원은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앞으로 모집인 부당스카우트 사례가 적발될 경우 해당영업소장은 물론이고 영업국장과 영업담당 임원도 문책하는 동시에 회사에 대한 징계까지 병행할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쌀, 국내 일반미 중품수준

◆세계무역기구(WTO)협정의 최소시장접근(MMA)조항에 따라 우리가 올해 들여오기로 한 44만5천섬의 중국산 쌀은 국내 일반미의 중품수준인것으로 평가됐다.

농림수산부는 28일 국제입찰을 통해 올해 들여오기로 결정한 중국산 중.단립종쌀에 대한 식미검사결과, 국내 일반계쌀의 중품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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