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이스라엘 정부는 7일 강경 민족주의자 아리엘 샤론을 입각시키기 위해 산업기반시설부를 신설키로 마침내 결정, 내각의 위기를 수습했다.
연간 20억 달러의 예산을 지출케 될 산업기반시설부의 신설 결정은 다비드 레비외무장관이 제시한 최후시한을 불과 24시간 남겨놓고 이뤄졌다.
레비장관은 신임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가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8일 오후까지 정권 교체에공을 세운 샤론에게 산업기반시설부 장관직이 주어지지 않으면 사임하겠다고 선언했었다.샤론은 중동전 참전 용사로 점령지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 주도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에 반대하고 있어 아랍국들은 그의 입각을 우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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