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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의약품 관리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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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商街등 밀수 살빼는 약 버젓이"

살빼는 약 을 복용, 정신착란을 일으켜 자식을 살해한 문제의 비만약이 약국이 아닌 대구시내상가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않는등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가엉망이다.

교동상가의 경우 문제를 일으킨 중국제 비만약이 사건이후에도 상가 진열대에 버젓이 진열돼 있는것은 물론, 대부분 밀수품인것으로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있다.

더구나 대구 경북지역의 일부약국에서도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판매내용을 기록하지않거나 기준량 초과 판매 사실도 드러나 복용할 경우 치명적인 해를 줄수있는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가 허점투성인것으로 나타났다.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에 따르면 이를 취급하는 약국에서는 반드시 판매장부를 기록하고 허용량한도내에서만 판매토록 하고있으나 대구 경북지역의 12개 약국이 이를 어겨 적발됐다.이같은 사실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청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비만치료제를 비롯 향정신성 의약품관리 실태조사에서 드러난것이다.

이조사에서 대구시내 교동상가 모점포에서는 밀수된 비만치료제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안동.포항을 비롯한 대구 경북지역 12개 약국이 향정신성의약품 관리소홀로 적발돼 고발되거나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청에 따르면 교동상가에서 문제의 비만치료제가 판매되는것을 발견했으나 이보다 더많은 상가에서 이를 취급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특히 비만치료제의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약국에서도 신중하게 판매해야하는것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상가에서 취급하고 있는것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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