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을 놓고 한보그룹과 이해대립을 하고 있는 통상산업부가 러시아 정부와 접촉을 갖고 이 가스전의 개발사업을 양국 정부 주도로추진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통산부 관계관은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컨소시엄의간사회사인 한국가스공사와 고합그룹의 고위관계자를 대동하고 이달중으로 러시아를 방문, 러시아 연료에너지부와 가스전 개발에 관한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들의 러시아 방문은 한보그룹이 최근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주)를 통해 이르쿠츠크 가스전의 개발권을 갖고 있는 루시아석유회사의 지분 27.5%%를 인수해독자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대해 통산부가 제동을 걸고 난 직후에결정된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통산부는 연료에너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을 국가주도의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는 양국간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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