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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담판별법 공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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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꾼 적발.不法거래 감시"

최근 보신관광과 태국 곰 밀렵 등으로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웅담의 진짜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실험방법을 공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환경부는 6일 간단한 화학실험 도구와 시약 몇가지만으로 손쉽게 진짜 웅담을 가려낼 수 있는 웅담 진위 판별법을 세관과 보건복지부 산하 검역소, 환경운동단체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는 오는 10월 7일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이 발효돼 곰과 웅담에 대한 상업적 거래가 일절 금지됨에 따라 웅담을 몰래 들여오는 밀수꾼들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발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환경부는 웅담을 돼지 등 다른 동물의 쓸개로 위장해 사고 파는 경우 이판별법을 이용하면불법적인 웅담의 거래 여부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세관 뿐 아니라 민간환경단체에서도 이를활용, 웅담 불법거래 감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가 공개할 판별법은 세계동물보호협회가 개발해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는것으로 웅담에는다른 동물 쓸개와 달리 타우로우루소데옥시콜린산(酸)과 타우로케노덱옥시콜린산, 타우로콜린산이다량 함유된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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