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잭 켐프(61)는 레이건행정부에서 주택 장관을 지낸 공화당 당내경제 1인자.
조세경감과 경제성장을 강조하는 공급중시 경제 를 철학으로 삼고 있는 그는 레이건 행정부 당시 미국 경제를 이끌었던 레이거노믹스 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인물.
무엇보다 그는 美프로풋볼 명문팀인 샌디에이고 차저스 의 쿼터백 출신으로 65년 시리즈 MVP로 선정된 바 있는 화려한 경력의 풋볼 선수 출신.
14년간의 프로풋볼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는 지난 70년 정계에 뛰어들어 이듬해부터 89년까지 뉴욕州에서 하원의원에 무려 9차례 연속 당선돼 정치에서도 화려한 경력을 쌓은 바 있다.이번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을 앞두고 그 자신이 후보 경선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그러나 그는 불출마선언을 내놓은 뒤 스티브 포브스 후보를 인준한다고 발표, 한때 보브 돌후보와 반대편에 서기도 했다.
그는 지난 93년 유엔주재 美대사를 지냈던 진 커크패트릭과 함께 정책개발기구인 임파워 아메리카 라는 단체를 설립해 공동대표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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