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벽 비상閣議

"을지훈련 점검"

정부는 을지훈련 이틀째인 20일 새벽 4시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이수성총리 주재로 비상국무회의를 열어, 한반도에서의 전면전및 국가비상사태에대비한 연례 지휘소훈련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비상각의는 이총리를 비롯, 전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전시법령을통과시키고 동원령을 의결하는 한편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는대로 동원령과 계엄령을 동시에선포한다.

비상각의는 또 전날 공무원 비상소집 결과등 연습상황과 앞으로 훈련계획 전반을 점검했다.정부는 비상각의에 이어 이날새벽 곧바로 정례국무회의를 열어 대기환경보전법시행령 개정안과국가공무원명예퇴직수당규정 개정안을 각각 의결하고 아르헨티나와 항공협정등 4개 국제조약안을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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