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23장에 담아 출반"신나라레코드는 4백58곡의 일제시대 대중가요를 23장의 콤팩트 디스크(CD)로집대성한 음반 유성기로 듣던 불멸의 명가수 시리즈(총진행 이태규, 음악감독김점도)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 92년 신나라레코드가 유성기로 듣던 가요사 시리즈를 10장의 CD로 낸지 꼬박 4년만의 일로 일제시대 발매됐던 에스피(SP; Standard Playing)레코드를 복각한 것. 다소 잡음은 있지만 원형의 소리를 생생히 들려주고 있다.3천세트 한정판으로 발매된 이 작품집은 13장의 독집편과 10장의 편집편으로구성돼 있으며 모두 73명의 가수가 노래했다.
남인수와 이난영 편은 각 2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장세정 김정구 고복수 김해송이화자 박향림 이은파 채규엽 백년설 등 당대 최고가수들의 히트곡들을 독집앨범에 정리했다.
또 이인권-최남용, 김용환-김영춘-이규남, 진방남-고운봉-송달협, 황금심-남일연-선우일선, 강홍식-전옥-이해연, 신카나리아-김복희-박단마, 백난아-미스코리아(모란봉)-옥잠화 등의 노래를 각각 1장의 앨범에 묶었다.
이밖에 이애리수 강석연 이경설 김선초 복혜숙 등의 노래를 막간가수들 이란제목으로 따로 엮었으며, 2장의 얼굴없는 명가수 편에서는 스타의 노래는 아니었지만 당시 유행했던 노래를 새롭게 발굴,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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