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광촌 소득사업 추진

"고소득작물 기술 보급"

[문경] 광산산업에 밀려 농업부문에 무관심했던 문경시가 요즘 폐광과 함께 농가 소득에 눈을 돌리고 있다.

폐광이 마무리된 지난93년부터 무려 1백43농가가 15.2㏊의 하우스를 설치, 오이토마토 고추 무 배추 등 시설채소와 영지, 느타리버섯 등 고소득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에는 3㏊가량의 하우스를 보급, 겨울작목 입식을 서두를 계획이다.시농촌지도소는 폐광에 따른 실직광원들이 시설농업과 축산분야에 대거 참여하고있어 기술보급에 중점을 두고 지도에 나서고 있다.

현재 감 재배단지와 배단지 20㏊조성에 1백여농가가 참여하고있고 오미자재배단지에도 14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소 10마리이상 사육의 중규모이상 축산농가도 93년이후 계속 증가, 현재는 6백97농가로 늘었다.

사과재배도 폐광이전 8백여㏊서 현재는 1.8배인 1천4백여㏊로 확대, 문경사과의품질고급화에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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