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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총재 兩金에 질 생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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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하계연수서 大權도전 피력"

민주당 이기택(李基澤)총재는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동안 포항칠포에서 열린 영남권지구당위원장 하계연수에서 대권도전의사를 강력히 시사했다. 또 비주류측과갈등양상을 빚고 있는 당내문제와 관련해서도 비주류측의 행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당을 재정비할 뜻을 분명히했다.그는 또 깨끗한 정치실현을 위해 도덕적 차원의 국민의식개혁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민주당이 이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우선 대권문제와 관련해 야권통합이 안될 경우 자신이 독자적으로 민주당후보로 출마할뜻을 분명히했다. 이총재는 이날 치사에서 야권통합이 안되고 민주당이 그대로 있다면 당을 재정비해 대권에 도전하겠다 며 대권도전의사를 강력시사했다. 그는 이어 대권에 도전할 경우 두김씨의 표에는 질생각이 없다 며 현재 정치자금과 홍보력면에서 지고 있지만 대선이 시작되면KT의 진가를 국민들이 알아줄 것을 확신한다 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총재측은 이미 대권도전을위해 측근들을 중심으로 실무준비단을 구성해 3단계준비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총재는 또 당내문제와 관련해 비주류측의 최근 행보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우리당이이대로 가는 것은 당이 없는 것만 못하다 며 당무를 거부하고 당을 근거없이 비난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며 비주류측 일부인사에 대해 노골적인 반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전당대회후 패자는 승자에게 승복하고 승자는 아량을 베푸는 것이 야당의 생명력이었다 며 당내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절대로 타협하지 않겠다 고 밝히기도 했다. 이총재측은 9월한달동안 비주류측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당내화합의 길을 모색하겠지만 일부인사들에 대한 출당조처를 강력히 시사해 당내갈등양상이 증폭될 우려가 있다.

한편 이날 영남권지구당위원장들은 민주당의 위상과 향후진로, 대권과 야권통합등에 대해 분임토의를 거친후 당의 화합을 위해 지도부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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