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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硅藻類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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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까지...작년보다 20일 빨라"

낙동강 수질악화를 불러온 남조류가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소멸되고 있으나 일부 수계에 진한커피색을 띠는 규조류(硅藻類)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일 낙동강환경관리청은 최근 낙동강 중.하류 주요지점에 대한 수질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 수계에서 맹위를 떨치던 남조류는 거의 소멸됐지만 겨울철에 주로 나타나는 조류인 규조류가 전 수계에 걸쳐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조류는 지난해까지 남지지점과 낙동강 하구언 등 일부지점에서 9월 중순경부터 시작된것과는 대조적으로 발생시기도 20일 가량 빨라졌으며 조류발생 지점도 중류인 경북 고령지점 등전 수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규조류의 증식이 빨라진 것은 낙동강의 유속이 평균 초당 0.1m정도 느려 자정작용이 점차 약화돼 외부의 기온변화에 민감한 조류가 활발히 생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환경관리청 관계자는 규조류는 통상 초가을부터 발생하고 있지만 독성이 없어 취.정수에는 별문제가 없을 것 이라며 수질상태도 최근 내린 많은 비로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오염농도는오히려 낮아 활성탄 처리와 염소소독 등은 다소 줄어들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지역환경단체 등은 현재 발생한 규조류도 원수의 유기물량 증가로 인해 발생한 것이어서오염원에 대한 확실한 차단과 매년 발생하고 있는 조류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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