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4회 예술가곡의 밤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대구예술가곡회 예술가곡의 밤 이 16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예술가곡의 밤은 지역 유명성악가 14명이 출연, 향토시인의 작품에 곡을 붙인 창작가곡으로 초가을무대에 화려한 선율을 수놓는다.

특히 연주전에 시인들이 자작시를 낭송하는 이색적인 무대도 꾸며 가을문턱에서 가을정취를 한껏 느낄수 있는 신선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곡들은 향토를 소재로 한 곡들이 많아 고향사랑의 마음도 심어주는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리톤 문학봉(돈보스꼬 예술학교 교수), 소프라노 박말순(영남대 교수), 바리톤박영국(구미전문대 교수) 등 지역 유명성악가들이 복사꽃 사월 (송종규 시, 정희치 곡), 불영계곡 (강문숙 시, 김승호 곡), 가랑잎에 햇살이 (이태수 시, 강석중 곡) 등 20여편의 창작가곡을 부른다.

반주는 백낙원, 추승옥, 이성원씨 등이 함께 출연해 시와 가곡, 연주가 어우러진멋진 화음을 선사한다. 문의 624-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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